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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이래 우리나라에서 수 천년 동안 전래되어온 천년의 신비 채화칠기와 나전칠기는 뿌리깊은 전통예술이다. 1593년 성웅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 통제사로 통영에 부임한 이후 12공방을 설치하였고, 12공방중 상하칠방에서 나전칠기를 생산하므로 인하여 통영이 나전칠기를 생산하는 본 고장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지면서 4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작성일 : 10-04-30 15:16
칠예의 문 제막식 개최
 글쓴이 : 옻칠미술관
조회 : 7,727  

칠예의 문 제막식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였기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 개최일시: 2010. 4. 30(금) 11:00 - 개최장소: 통영옻칠미술관 현관 < 칠예의 문 설치배경 > 1593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통영에 부임하여 상하칠방이 포함된 12공방을 개설하였다. 그로부터 400여 년 전통을 이어온 나전칠기가 근년에 활성화되지 못하여 그 위상을 다시 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2006년 6월 통영옻칠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본 작품은 풍해문화재단 이사장 이철성 박사께서 통영옻칠미술관의 무궁한 발전과 통영 나전칠기의 차원 높은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칠예가 김성수 관장에게 연구비를 지원하여 1년(2009년 4월~2010년 4월)동안 표현기법과 표현양식을 중심으로 연구하여 2010년 4월 30일 본 미술관에 제작 설치한 것이다. < 칠예의 문 상징성 > ● 작품 좌측과 우측에 2개의 문이 열려있다. 안쪽에 있는 문은 1593년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통영에 부임하여 상하칠방이 포함된 12공방을 개설한 문이며, 전면에 배치된 문은 400년의 전통을 이어온 통영나전칠기가 활성화 되지못하고 있어 그 위상을 다시 찾아야한다는 사명감으로 2006년 개관한 통영옻칠미술관을 상징한 문이다. ● 가운데 봉황그림은 달밤에 은유하며 유희하는 동작을 나타낸 것이다. 봉황은 오동나무 열매를 먹고 물은 예천의 물을 마시며 고귀한 작태로 천하를 다스린다는 상상의 새를 품격 높은 천연옻칠에 비유하여 상징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이다. ● 재료 및 크기 옻칠목태캔버스 위에 자개, 금속, 옻칠 가로 3980 x 세로 2960 x 두께 100mm ● 연구원 : 김 성 수 부연구원: 황 진 연구조교: 최민우, 서수향 <통영예총회장(정해룡) 칠예의 문 제막식 축사> 지금 우리는 통영이 낳은 또 한분의 위대한 예술가인, 칠예가 김성수 선생님의 칠예의 문이라고 명명된 예술창작현장에 와 있습니다. 이 뜻 깊은 자리에 초대된 우리는 선택된 사람들이고 축사를 드리는 저 자신에겐 더없는 광영이라 하겠습니다. 여러분! 칠공예는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아름다움은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라고 초정 김상옥선생님은 말씀했습니다. 예술의 아름다움은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각별한 사랑이 없으면 그 아름다움을 볼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술은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접근해야합니다. 오늘 김성수 선생님을 비롯한 부연구원 황진, 연구조교 최민우, 서수향 님들께서 심혈을 기우려 창작한 이 아름다운 칠예의 문도 우리가 이를 사랑하고 기리지 않으면 그 아름다움은 빛을 잃게 될 것입니다. 여인이 자기의 내밀한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한 남자에게만 보여주듯이 이 칠예의 문도 자기를 사랑하고 알아주는 사람의 눈에서만 은은하고 우미한 그 은밀한 품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이치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예술가란 사랑을 먹고 숨을 쉬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칠예술의 격조 높은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김성수 선생님을 우리는 무조건 사랑해야 합니다. 익히 다 아시다시피 이 통영은 나전칠기의 메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근대화되고 현대화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전통칠공예는 점차 그 설 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여 4백년간 이어온 나전칠기의 전통을 되살리고자 고향으로 돌아와서 칠공예의 맥을 잇기 위해 남은 정열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 우리가 김성수선생님을 사랑해야 할 이유입니다. 이 시대 당대 최고의 칠예가이신 김성수 선생님께 우리 모두 힘찬 박수를 보냅시다. 그리고 선생님을 도와서 칠예의 문을 창작하신 부연구원 황진, 조교 최민우, 서수향 님에게도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시다. 또한 옻칠예술의 발전을 위해 연구비를 흔쾌히 지원해 주신 풍해재단 관계자에게도 박수를 보냅시다. 끝으로 이 옻칠미술관이 해가 거듭될수록 서로 다른 예술미를 모두 포용하면서, 조화를 이루고 영롱하고 화려하면서도 은은하고 깊은 품위를 지닌 옻칠 특유의 미술관으로 남아있게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권중현 10-07-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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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의 말씀이 어느 분의 말씀인지 정말 가슴 뭉클한 감동의 글입니다. 아름다움은 사랑하는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는 말씀이 정말 감동입니다....말씀처럼 관장님 이하 옻칠미술관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